영화공간 주안 [인천인권영화제 6월 정기상영회]

작성자
사무처
작성일
2022-06-30 11:55
조회
66

6월 30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인천인권영화제 6월 정기상영회가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영화공간 주안 : 주안역 8번 출구 200M 사랑병원 옆 주안 메인프라자7층




<#387>


387번은 지중해에서 실종된 이의 이름을 대신한 번호이다.


사랑의 편지와 사진, 후드 스웨터, 바지, 벨트만을 남긴 그이는 2015년 4월 18일 리비아 해안에서 침몰해 최소 800여명이 사망한 난민선에 타고 있던 1000여명의 이민자 중 한 명이다.

영화는 실종자들을 번호에서 이름으로, 저마다의 이름으로 부르고자 그이들의 삶을 찾아가고 생존자와 동료, 가족들의 슬픔을 지켜보는 끝없는 여정을 떠나는 남은 이들을 따라간다. 이태리정부의 침몰선 인양과 추모하기 위한 추적, 잔해와 유해에 번호를 붙이는 법의학 인류학자, 각국을 넘나들며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사람을 만나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멤버 그리고 실종자들의 무덤을 찾기위해 묘지를 찾아다니는 이를 따라가다 보면 죽음에서 멈출수 없는 존재들의 존엄과 애도, 기억의 의미를 되묻게 된다.




2015년 4월 18일 지중해에서 침몰해 최소 800여 명이 사망한 난민선에 타고 있던 1000여 명의 이민자 중 한 명의 번호, 387. 사랑의 편지와 사진 그리고 입고 있던 옷이 그가 남긴 전부다. 영화는 실종자들을 번호에서 이름으로 부르고자 그이들의 흔적을 모아 삶을 찾아가는 이들을 담는다.

잔해와 유해를 모아 분석하며 번호를 붙이는 이, 각국을 넘나들며 동료와 가족을 만나는 이 그리고 실종자들의 무덤을 찾기 위해 묘지를 찾아다니는 이를 따라가다 보면 죽음에서 멈출 수 없는 존재들의 존엄과 평등 그리고 애도와 기억의 의미를 되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