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노래로만나는인천 “삼인삼색 인천이야기”
인천을 노래하는 작업은 전에도 몇 번 있었습니다. ‘노래로 듣는 인천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여 2006년에 공연을 했었고 그 몇년 전에 같은 이름으로 두 장의 CD를 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벌써 12년 전의 일이네요.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서로 다른 인천을 노래하는 3팀이 모였습니다. ‘월요기획’의 강헌구씨는 인천에서 자란 청년입니다. 동네를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쌓은 추억이 층층이, 겹겹이지만 지금은 재개발로 인기척이 사라진 동네의 적막함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있는 청년예술가입니다. ‘월요기획’의 노래들에는 우리 동네, 친구들, 평생 일하며 열심히 살아온 우리 엄마, 길고양이 한마리까지 따로 보태지 않아도 인천의 이야기가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고명원밴드’는 방현석의 대표적인 노동소설인 ‘내일을 여는 집’을 줄기로 삼아 자신의 노래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