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축제 소개

2001년에 월미산이 미군부대 이전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월미산을 인천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의 확산과 더불어 월미도를 전쟁과 분단의 상징으로만 머무는 것을 거부하고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인천의 여러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2002년부터 월미평화축제를 시작하여 꾸준히 개최해왔습니다.

현재에는‘인천평화축제’의 명칭으로 인천을 아우르는 다양한 평화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 현재 21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행사 취지

현재 남북교류와 협력, 통일에 대한 염원은 민족의 당위성을 넘어 동아시아평화와 연결되는 시대의 중차대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천은 제국주의와 한국전쟁의 아픈 상흔을 간직한 곳으로 개항장, 조병창, 미군기지, 한강하구중립수역, 서해 5도 NLL 등 침략과 수탈, 전쟁과 분단의 현장이 산재한 역사적, 지정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인천이 일상의 삶의 평화로부터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는 평화와 생명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여년에 걸쳐 ‘월미평화축제’와‘인천평화축제’라는 명칭으로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하여 다양한 평화문화예술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활동이 지역의 예술인들만의 활동으로 머무르지 않고 인천이 평화의 도시가 되길 바라는 더 큰 울림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 시민단체와 예술인들의 의지를 모아‘2022인천평화축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